코리아세븐이 대표 PB(자체 브랜드)인 세븐셀렉트 젤리 3종과 스낵 2종을 대만 세븐일레븐에 수출한다고 1일 밝혔다/코리아 세븐 제공
코리아세븐이 대표 PB(자체 브랜드)인 세븐셀렉트 젤리 3종과 스낵 2종을 대만 세븐일레븐에 수출한다고 1일 밝혔다/코리아 세븐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대표 PB(자체 브랜드)인 세븐셀렉트 젤리 3종과 스낵 2종을 대만 세븐일레븐에 수출한다고 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2016년 11월부터 대만에 PB상품을 지속적으로 수출했다. 이번 품목은 2016년 국내 편의점 젤리 시장의 변화를 주도했고 첫 번째 대만 수출 상품이었던 ‘PB요구르트맛젤리’, ‘PB보석젤리(소다)’, ‘PB보석젤리(복숭아)’, ‘PB향긋한마늘바게뜨’, ‘PB슬림뉴짱’ 등으로 구성됐다.
 
세븐일레븐 대만은 현지에 약 6000여 점포를 운영하는 대만 편의점업계 1등 브랜드다. 세븐일레븐은 대만이 동일한 문화권에 속하는 만큼 수출 상품들이 현지 소비자들 입맛에 충분히 부합할 것으로 기대했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세븐일레븐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PB상품, 특화상품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2015년 4월에느 ‘세븐일레븐 말레이시아’에 PB 과자, 도시락용 김 등 총 1300여 박스를 수출하며 편의점 PB 수출 시대를 열었다. 2016년 3월에는 하와이 세븐일레븐에 진출했고, 11월엔 대만에 수출을 개시했다. 지금까지의 수출 횟수는 총 20회에 달한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세븐일레븐 대만, 하와이,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세븐일레븐과 협력 관계를 정립해 수출 품목 수와 규모를 점차 확대하고 파트너사들을 위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미선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장은 “앞으로도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 채널을 확대하고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해외 우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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