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환경부 등과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 나선다
배달의 민족, 환경부 등과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 나선다
  • 이한 기자
  • 승인 2020.05.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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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배달 플라스틱 사용량 감량 위한 협약식 개최
플라스틱 용기 사용량 최대 20% 감량 기대
배달의민족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이 환경부 등과 함께 ‘포장·배달 플라스틱 사용량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을 가졌다. (배달의 민족 제공,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배민‘이 환경부 등과 손잡고 플라스틱 사용량 감량에 나선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이 환경부, 한국플라스틱용기협회,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포장·배달 플라스틱 사용량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과 석용찬 한국플라스틱 포장용기협회장, 강석우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상근부회장,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용기에 쓰이는 플라스틱을 근본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용기를 규격화하고 두께를 얇게 만드는 방안을 채택한다. 다양한 크기의 용기가 산발적으로 제조되고 있는 것을 특정 사이즈 몇 개로 규격화하면 불필요한 제조가 줄어들고, 두께를 얇게 하는 만큼 플라스틱 사용량은 적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방법으로 플라스틱 용기 사용량을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사용한 포장·배달 용기는 쉽게 재활용하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여러 상품의 재질을 동일하게 만들어 수거 및 처리를 용이하게 만들고, 용기 표면에는 인쇄를 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

우아한형제들은 2019년 4월부터 일회용 식기 안 받기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협약 이후엔 한국플라스틱 포장용기협회가 인증한 친환경 용기를 배달의민족의 배달용품 식자재 온라인몰 ‘배민상회’에서 적극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우아한 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매일 약 100만건의 배달 주문이 일어나는 플랫폼 사업자로서 환경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배달의민족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일회용 식기 안 받기 기능 같은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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