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대회, 여성 문학상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사회공헌 활동 진행
어린이 도서기증사업 등 미래 세대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주력

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동서식품이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선다. 25일 동서식품 관계자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을 앞세워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미래 꿈나무를 위한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동서식품은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2017년부터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생각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까지 충북 진천군 상산초등학교와 인천시 부평동초등학교, 경남 창원시 명도초등학교 등에 각각 도서 2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했다.
 
또 낡은 도서관 시설 및 기타 교육 기자재들을 교체해 아이들이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준다.
 
동서식품은 올해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대전 서원초등학교에 학생들을 위한 도서 2500여 권을 구매해 기증했다. 서가를 추가로 구축하고 저학년을 위한 열람 공간을 마련하는 등 도서관 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편안한 공간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문화의 발전과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1999년부터 동서식품이 후원하기 시작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유서 깊은 프로바둑 대회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최고의 기량을 지닌 국내 바둑 프로 9단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다.
 
1회 우승자 최규병 9단을 포함해 유창혁, 장주주, 루이나이웨이, 이세돌, 박영훈, 최철한, 박정환 등이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5천만 원, 준우승자에게는 준우승 트로피와 상금 2천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 여성 문인들 활동 지원하는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동서식품은 여성들의 문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 후원사업으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시상하고 있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1973년 '주부에세이'가 모태이며 1989년 제1회 동서커피문학상을 시작으로 제11회째를 맞은 2012년부터는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으로 공식 명칭이 변경됐다.
동서문학상은 1994년에 제2회 동서커피문학상을 개최한 뒤 2년마다 열리고 있다.
 
동서문학상은 2004년 열린 제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부터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 한국문인협회 입회 자격의 특전을 부여하는 등 국내 여성 문인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의 여성들이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등 각양각색의 작품을 응모하면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2018년에 개최한 제14회 동서문학상에는 1만9017편의 수준 높은 응모작들이 출품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신인문학상으로서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
 
이규진 동서식품 CSR 담당자는 "동서식품은 해마다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으로 소비자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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