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개도국 및 우리나라 환경분야 박사과정 및 신임연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감축모형 국제교육'을 4주간에 걸쳐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와 함께 6월 27일~7월 22일 4주간 실시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감축모형에 관한 전문적인 사항을 교육해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 관련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국가 활동으로 인해 배출되는 모든 온실가스를 파악, 기록, 산정, 보고하는 총괄적인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을 말한다.

우리나라 연구자 10여명과 페루, 케냐, 인도 등 20개 개도국에서 40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과정'과 '온실가스 감축모형 과정'의 2개 과정으로 나눠진다.

강의는 영어로 진행되며, 교육프로그램은 대부분 강의 및 모델링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전문성 높은 교육이 제공된다.

주요 강의 및 실습 내용은 국가·사업장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방법론, 에너지·농업·폐기물 등 각 분야별 배출량 산정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이론교육 및 실습,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분석 모형(장기 에너지 계획 모형 등) 교육 및 실습 등이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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