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한국 진천공장. 한화큐셀이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G9(Q.PEAK DUO G9)’를 국내에 출시했다. (한화큐셀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한화큐셀 한국 진천공장. 한화큐셀이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G9(Q.PEAK DUO G9)’를 국내에 출시했다. (한화큐셀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화큐셀이 18일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G9(Q.PEAK DUO G9)’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미국과 독일, 일본 등의 에너지 시장에서 한화큐셀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게 한 핵심 제품군이다. 이번에 론칭한 제품은 큐피크 듀오 시리즈의 최신 제품으로 일반 태양광 모듈(400Wp 수준) 대비 10% 이상 출력이 향상돼 최대 460와트피크(Wp)를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에는 ‘퀀텀 듀오 Z(Q.ANTUM DUO Z)’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한화큐셀의 고유기술인 ‘컨텀셀’ 기술과 ‘하프셀’ 기술이 합쳐진 퀀텀 듀오(Q.ANTUM DUO) 기술에 ‘제로 갭(Zero-Gap)’ 기술이 더해 진 것이다.

일반 태양광 모듈은 수십 개의 셀을 한판에 모아 셀과 셀을 연결한다. 이 때문에 셀과 셀 사이에 간격을 둬 물리적 안정성을 높인다.

반면 ‘제로갭’ 기술은 셀과 셀 사이의 공간을 제거하는 것으로 일반 셀을 반으로 잘라 셀의 표면적을 줄인 하프셀과 12와이어로 셀을 고정시켜 간격 없이도 물리적 안정성을 유지한다.

이렇게 간격을 줄여 생긴 면적에 추가로 셀을 배치해 동일 면적의 모듈에서 더 높은 출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큐피크 듀오 G9’은 높은 출력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 설치했을 때 탁월한 발전량과 품질을 보장한다.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은 상하단 분리 발전으로 그늘에 의한 발전량 감소를 최소화했으며 Anti-PID, Anti-LID, Anti-LeTID 기술로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증하고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의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화큐셀은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력을 인정을 받고 있다. 2018년 태양광 산업에서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하는 ‘인터솔라 2018(Intersolar Award 2018)’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태양광 모듈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작년 6월에는 세계적인 인증기관 디엔브이지엘(DNV GL)과 피브이이엘(PVEL)이 실시하는 ‘모듈 신뢰성 평가(2019 PV Module Reliability Scorecard)’에서 4년 연속 ‘탑 퍼포머(Top Performer)’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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