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비상진료기관 현황(그래픽 최진모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방사선비상진료기관 현황(그래픽 최진모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피폭환자 의료대응을 위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새로 지정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은 △대구가톨릭대병원 △대동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조선대병원 △포항성모병원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등 8개 기관으로 기존 23개 기관에서 총 31곳으로 확대됐다.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은 방사능누출사고 등의 피폭환자 발생 시 현장응급진료, 피폭환자 병원이송·치료 등의 역할을 통해 매년 교육·훈련을 실시해 왔다. 또한 원안위는 이들 기관에 방사선 대응에 필요한 장비와 약품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원안위 관계자는 “방사선비상진료기관 확대 지정에 따라 방사능 물질의 누출 및 피폭에도 신속한 의료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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