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시 올레 tv·시즌에서 고3 대상 입시설명회 무료 생중계
EBSi 입시 대표강사 윤윤구, 효율적인 대입 준비 방법 강연

KT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언택트’ 입시 설명회를 진행한다. (KT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KT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언택트’ 입시 설명회를 진행한다. (KT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등교 개학이 수차례 미뤄지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까지 바뀌는 초유의 사태 속에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에 빠졌다. 이 가운데 KT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언택트’ 입시 설명회를 진행한다.

등교 개학 시점에 가장 관심이 많은 학년 중 하나가 바로 고3이다. 입시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한 수험생 학부모는 “예전에는 학력고사나 수능을 잘 보는 것이 입시였지만 지금은 다르다. 전국연합학력평가, 수행평가, 학생부종합전형 등을 준비해야 하는데 날짜가 부족해 답답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재수생에 비해 현재 고3 학생들이 불리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이 커지는 가운데, KT가 IPTV 최초로 ‘언택트 입시설명회’를 준비했다. KT 오는 16일 입시강사 윤윤구의 고3 대상 입시설명회를 올레tv와 시즌, KT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생중계한다.

윤윤구씨는 EBSi 대표 입시강사로 유명하다. 현재 한양대 부속 고등학교 교사로도 재직 중이다. KT는 ‘윤윤구쌤과 함께하는 명쾌통쾌 입시설명회’를 통해 바뀐 입시 일정으로 혼란에 빠진 고3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효율적인 대입 준비 방법을 소개한다.

해당 강연은 생활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에 있는 KT스퀘어에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생중계를 진행할 방침이다. 고3 수험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와 윤윤구 선생님이 화상 통화로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KT 유튜브 채널에서 채팅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 질문도 받을 계획이다.

윤윤구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입시 일정의 혼란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나에게 맞는 대입 전략을 꾸려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와 더불어 “수험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입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KT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말했다.

KT는 고3 수험생 대상 입시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23일에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을 위해 고등학교 입시 준비 전략과 효과적인 공부법 등도 소개할 계획이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험생 본인은 물론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이 느낄 불안감과 혼란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T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홈스쿨링을 지원하기 위해 올레 tv에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입시설명회 생중계를 비롯해 교육 분야 콘텐츠 영역을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T는 코로나19로 불편을 겪는 고객을 위해 무관중 라이브 K 콘서트와 어린이 뮤지컬 생중계, 온라인 결혼식과 온라인 전통시장 장보기 지원, 무관중 야구 응원 등 고객의 삶에 도움이 되는 비대면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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