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울산시 경동 수소충전소 모습. 코로나19 사태 이후 잠정 중단됐던 수소경제홍보 TF 활동이 재개됐다. (효성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사진은 울산시 경동 수소충전소 모습. 코로나19 사태 이후 잠정 중단됐던 수소경제홍보 TF 활동이 재개됐다. (효성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중단됐던 수소경제홍보 태스크포스(TF)의 활동이 재개된다. 코로나19로 감염예방을 위해 대면접촉 활동이 제한된 지 약 2개월 반만의 활동이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수소경제홍보 TF와 부산시는 부산시 동구에 구축 예정인 수소충전소 인근 지역주민에게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소경제홍보 TF는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 수소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홍보팀으로 올해 1월 발족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주민과 수소전기차 이용자, 수소업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동구 범일 5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수소경제홍보 TF는 수소에너지의 필요성, 수소충전소의 안전관리현황과 함께 구축 예정인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계획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전달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개장이 목표인 동구 수소충전소는 부산 최고의 교통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원도심 등 인근지역의 수소차 보급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심각상태로 전환되면서 당시 계획했던 창원 설명회 취소 이후 다시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수소경제 홍보TF는 향후에도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연중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진행 중인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 등 홍보·교육활동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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