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이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2를 획득했다. (한국전력기술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전력기술이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2를 획득했다. (한국전력기술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이 12일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2’, 등급 전망은 ‘안정적’ 등급을 신규 획득했다고 밝혔다.

A2등급은 전체 21개 등급 중 6번째로 높은 등급으로 투자적격에 해당한다.

이번 평가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재무건전성과 영업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전기술에 따르면 무디스는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 및 해체 등 정부의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한전기술이 수행하는 공적 역할 및 한전, 발전자회사와의 전략적 중요성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국내 발전 산업 내 지배적 위상을 보유한 엔지니어링 업체로 향후 1~2년간 안정적인 매출규모와 우수한 자본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전기술은 이번 국제신용등급 획득이 에너지전환정책 등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대응해 해외 신규 사업 수주를 통한 지속가능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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