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중 한국중부발전 연료자재처장(左)과 맹원호 한국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右)이 ‘바이오중유 공동구매 및 물량교환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강석중 한국중부발전 연료자재처장(左)과 맹원호 한국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右)이 ‘바이오중유 공동구매 및 물량교환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남부발전이 바이오중유 물량교환 등을 통해 제주 지역의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공급에 나선다.

두 발전사는 에너지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8일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바이오중유 공동구매 및 물량교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서에는 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와 남부발전 남제주발전본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바이오중유를 공동으로 입찰해 구매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협약 당사자 상호 간 물량교환을 통해 유사시 수급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바이오중유는 벙커C유 대비 84%의 미세먼지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양사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존 중유 발전소의 연료 전환을 통해 청정 제주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를 통해 제주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도 제주 지역의 안정적인 연료 수급과 청정에너지 공급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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