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삼성,씨티, 신한 4종 4색 제휴 신용카드 흥행 돌풍

카카오뱅크의 제휴 신용카드가 출시 열흘 만에 10만장을 돌파했다.(카카오뱅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카카오뱅크의 제휴 신용카드가 출시 열흘 만에 10만장을 돌파했다.(카카오뱅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카카오의 대표 스타 ‘라이언’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제휴 신용카드가 출시 열흘 만에 10만장을 돌파하는 등 돌풍이 불고 있다. 체크카드가 아닌 발급대상에 제한이 있는 신용카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파른 증가세다.

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씨티카드와 협업해 출시한 제휴 신용카드의 신청건수는 출시 열흘 만에 10만장을 넘어섰다. 일 평균 신청건수는 9200장 수준이며, 지난달 29일에는 하루에만 1만6000건이 몰리기도 했다.

고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카카오뱅크가 지난달 27~30일 실시한 고객반응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2%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응답자의 89%는 '제휴 신용카드를 주변에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평가했다.

카카오뱅크 측은 라이언 신용카드의 인기 요인으로 ▲간단한 정보 입력과 인증으로 끝나는 간편한 신청절차와 ▲카드사별로 차별화된 혜택으로 맞춤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7일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씨티카드와 협업해 ‘라이언’을 내세운 4종 4색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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