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점 방문없이 실시간으로 대출 실행

우리은행이 8일 '인터넷 무역금융 서비스'를 출시했다.(우리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우리은행이 8일 '인터넷 무역금융 서비스'를 출시했다.(우리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은행(은행장권광석)이 비대면(Untact) 시대에 걸 맞는 ‘인터넷 무역금융 실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금융권 최초로 인터넷뱅킹에서 고객이 직접 무역금융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이로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무역 관련 기업의 신속한 대출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도 고객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무역금융 대출을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영업점심사를 거쳐 대출이 실행됐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길고 신청 시간도 은행 영업시간으로 제한된다는 한계가 있었다.

개편된 인터넷 무역금융 실행 서비스는 영업점을 거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대출이 진행된다. 신청 시간도 은행 영업일 09:00~23:00로 확대되는 등 고객 편의성이 개선됐다.

인터넷 무역금융 실행 서비스 이용 신청은 고객이 영업점에서 ‘실적기준 포괄금융 및 생산자금의 무역금융 약정’을 체결한 경우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안내하고 있다.

우리은행관계자는 “고객 편의성 향상과 함께 은행 업무 효율성도 높아졌다”며 “언택트 시대에 편리하고 빠른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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