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재외한국학교에 마스크 100만장 통근기부에 감사패 받아

OK금융그룹 최윤 회장이 재외교육지원센터에서 감사패를 받았다.(OK금융그룹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OK금융그룹 최윤 회장이 재외교육지원센터에서 감사패를 받았다.(OK금융그룹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OK금융그룹 최윤 회장이 국내 아동복지시설과 전세계 재외한국학교 학생 및 교직원에 마스크 100만 장을 기부하고 감사패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재외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전세계 재외한국학교장 및 관계자 등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교육부 산하 기관으로 16개국에 설립된 재외교육지원센터는 해당국가에 거주하는 한국인 자녀들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먼 타국이지만 우리 말과 역사를 배움으로써 ‘오리지널 한국인’의 긍지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재일동포 3세 경영인인 최윤 회장은 재일동포 학생들에게 ‘오리지널 한국인’으로써의 자긍심을 잃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윤 회장은 ‘한민족 글러벌 인재 양성’을 위해 그룹 내 OK배·정장학재단을 설립하고 국내 학생을 지원하는 동시에 재외동포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전개 중이다.

최윤 이사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재외한국학교인 오사카 금강학교의 제11대 이사장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재외동포 행

그는 “재일동포3세로 자라며 성장환경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마음 깊이 공감한다”며 “마스크 100만장을 전 세계에 배송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지친 동포들에게 희망과 우리의 진정성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mylife1440@greenpost.kr

키워드

#OK금융그룹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