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보건부에 우리나라 진단키트 1만개 전달

[출처= 하나은행]
하나은행 영업점 전경(본사  DB)/ 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하나은행이 글로벌 영업을 확대하면서 인도네시아 등에서 이자이직을 거둬 1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현지 정부에 진단키트를 기부하는 등 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전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현지 보건부에 우리나라 진단키트 1만개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을 유지하는 인도네시아의 확산 방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진단키트 기부행사에는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및 현지 보건당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트라완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은 “이번 코로나19 진단키트 기부는 하나은행을 넘어 한국-인도네시아 국가간의 친선의 증거”라며 “의미가 퇴색되지 않게 유용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박성호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법인장은 “이번 기부로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하나은행을 대표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를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2020년 5월 5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2,071명, 완치자 2,197명, 사망자 872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현재 총 4개 주 및 12개 시·군에서 특정분야를 제외한 영업제한, 휴교, 사회활동과 교통수단을 제한하는 PSBB를 적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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