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한국동서발전사장(왼쪽에서 3번째)과 김명자 울산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왼쪽에서 2번째) 등이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일준 한국동서발전사장(왼쪽에서 3번째)과 김명자 울산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왼쪽에서 2번째) 등이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가정의 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오월애(愛) 에너지 3GO’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경제 살리고(GO), 입맛도 살리고(GO), 기분도 살리고(GO)’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동서발전은 울산 지역 취약계층 2803명에게 8410만원의 선물 꾸러미를 전달한다. 

동서발전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8000만원 상당의 전달 물품을 구입하고 울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구입한 물품으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역 아동복지시설 69개소, 1300여명 아동에게 문구류와 식사상품권의 선물 꾸러미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어버이날인 8일에는 재가지원센터 18개소, 1400여명 어르신에게 가정식 반찬과 생필품 키트, 카네이션을 담은 선물 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오월애(愛) 에너지 3GO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급여를 재원으로 마련됐다. 

동서발전 임직원이 반납한 급여는 약 2억2300만원으로 본사와 전국 사업소 지역의 사회공헌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본사에서 약 1억원을, 울산화력본부에서 약 2000만원을 집행한다.

지역 화훼농가 판로를 지원하고 코로나 종식에 대비해 복지시설 25곳을 대상으로 재개관 환영 기념 화분을 전달하고 호흡기질환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 아동센터 70곳에 재발방지용 소독·방역 지원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장애인 스포츠 선수 200명을 대상으로 총 200만원 상당의 지역 화폐를 전달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긴급 생활보조를 지원한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달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울산과 대구·경북에 구호성금 2억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상생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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