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 중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50% 인하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 중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50% 인하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 중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50%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와 기술원은 지난 달 5일 전체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25% 인해해 4억원 규모의 기업부담을 줄인 바 있다. 이번에는 기획재정부의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에 따라 4월부터 12월까지 소상공인의 임대료 25%를 추가 감면한다.

입주기업 93곳 중 소상공인은 61곳이며 이들 기업이 추가 감면받는 금액은 총 1억2400만원 규모다. 올해 말까지 연구단지에 신규 입주하는 소상공인도 임대료 감면을 동일하게 적용 받는다.

또한, 기술원은 입주기업의 경영안정 지원과 국내·외 홍보 지원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 시범 추진하고 있는 ’연구인력 고용지원 사업‘은 입주기업의 신규 채용인력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고용부담을 낮추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와 함께 사무실 이전비, 세무대행 수수료, 통·번역지원, 홍보물 제작 및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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