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중국이 핵안보 상황은 아직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27일 오전 핵안보 정상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은 핵안보를 매우 중대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국제 의무를 준수하고 있는중" 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 주석은 "워싱턴 1차회의 이후 각국이 많은 진전을 이뤘지만 핵안보 상황은 아직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국제의무 준수 노력과 관련해서도 "핵물질 방호개정협약, 핵테러 억제협약을 비준했고 안보리 결의의무도 준수하고 있다" 며 "IAEA(국제원자력기구)와의 협정체결 및 핵안보 관련 교육훈련센터를 설치하고 세관에 방사능 탐지시설 설치도 노력중"이라고 전했다.

후 주석은 또 "10여개 아태 국가들의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고농축우라늄을 저농축 우라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지원해 나갈 것" 이라며 "핵안보 관련 경험을 다른 국제행사 개최 국가들과 공유할 것"이라며 핵안보 지원에 대해 설명했다.

 
 

HNSH@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