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업

KT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KT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KT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KT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및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한 교육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KT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소상공인의 제품 홍보와 판매를 돕기 위해 오는 6월 10일부터 기수별 4주 과정의 ‘1인 크리에이터 교육’을 시작한다.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교육을 위해 지난해 5월 서울 양천구에 설립한 ‘KT 크리에이터 팩토리 센터’에서 총 500명 규모의 교육생을 선발해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마케터과정과 글로벌과정으로 나뉜다. KT 관계자는 “마케터 과정을 통해 크리에이터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후 교육받는 사람이 늘어나면 마케터 과정 수료자 중 일부가 1:1로 다시 강사가 되기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교육을 받은 분이 역량을 키우거나 일부 강사가 되고, 그 교육을 받은 분이 또 후배 교육생을 담당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일부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인 크리에이터 교육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중소기업 유통지원 사이트 ‘아임스타즈’에서 필요한 교육 과정과 일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에게 KT가 마음을 담아 1인 크리에이터 교육을 제공하고 온라인 판로 지원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까지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KT 인프라를 활용해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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