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공사 사진

 

부산 중구 중앙동에 건축되고 있는 지상 108층, 높이 510m의 롯데타운 빌딩의 기초 콘크리트 공사가 28-29일 양일에 걸쳐 실시된다.

지난 2009년 3월 매립지 지하터 파기 공사를 시작한지 만 3년 만에 본격적으로 지하 8층 기초 콘크리트 매트 공사가 시작되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무게 55만 톤의 빌딩의 콘크리트 기초를 다지는 매트 공사는 지하 8층 최하부에서 진행되며 면적은 3,539㎡, 깊이는 4m에 달한다.

투입되는 콘크리트는 약 3만 2천 톤으로 레미콘 차량 2,360대분에 해당되며, 콘크리트 타설 펌프 12대가 동원돼 32시간 연속으로 작업될 예정이다.

또한 1㎠ 면적에 0.45톤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강도 45Mpa 콘크리트가 쓰이고, 직경 3.2㎝ 대구경 철근 1천 9백 톤이 소요될 예정이다.

시는 “많은 레미콘 차량이 동원됨에 따라 28일 오전 6시부터 29일 오후 2시까지 롯데백화점 광복점 인근 태종로 120m, 대교로 100m 구간 각 1차로에 대해 교통 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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