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전국이 맑고 건조한 가운데 한낮에는 20도 안팎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한 봄날씨를 나타내겠다.

기상청은 "내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일본 남쪽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며, "서해안과 일부 전남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주말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5도 △대전 5도 △광주 6도 △춘천 3도 △청주 6도 △전주 5도 △강릉 8도 △대구 8도 △부산 10도 △마산·창원 7도 △울릉·독도 8도 △제주 11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6도 △수원 20도 △대전 22도 △광주 21도 △춘천 21도 △청주 22도 △전주 21도 △강릉 23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마산·창원 21도 △울릉·독도 17도 △제주 19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오늘 오후부터 29일까지 강원 영동에서는 초속 10∼18ｍ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0ｍ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가 0.5∼1.5ｍ, 동해가 0.5∼2.0ｍ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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