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입은 기업의 금융지원 범위 해외까지 확대
법무 등 Trade-sure 컨설팅 서비스 제공

'신한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체결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해외 현지법인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신한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신한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체결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해외 현지법인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신한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신한은행'이 코로나19로 수출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돕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손잡고 대출, 무료 컨설팅 등의 지원에 나섰다.

최근 신한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수출 기업을 돕고 있다. 지난 10일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의 금융지원 범위를 해외까지 확대한데 이어 지난 23일 Trade-sure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에 나선 것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무역기업고객에게 수출입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고객과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력 강화를 통해 보다 많은 무역기업에게 다양한 수출입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Trade-sure 컨설팅 서비스'는 초보 무역기업과 코로나19로 수출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원활한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을 거래하는 기업고객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개별 컨설턴트가 배정되어 방문 일정 및 내용을 사전 협의한 후 무료 컨설팅이 진행된다. ▲회계/세무 ▲법무(상사분쟁, 법률자문, 무역클레임, 특허권, 상사분쟁회계 등) ▲수출입(통관, 계약, 원산지증명, 수출판로 개척, FTA활용 등) 분야의 현장 경험이 풍부한 컨설턴트의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무역이행 경험과 전담 인력이 부족한 초보 무역기업을 돕는 것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10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해외 현지법인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신한은행이 대출 과정에서 부담해야 하는 리스크를 낮춰주기 위해 ‘해외사업금융보험’ 가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이를 담보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에 운전자금대출을 지원하기로 하는 형태다.

victory0101200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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