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인 100MW급 제주한림해상풍력사업 현장 조감도. (한국전력기술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인 100MW급 제주한림해상풍력사업 현장 조감도. (한국전력기술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이 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단지인 100MW급 제주한림해상풍력사업의 풍력발전기 기종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해당 사업은 한국전력공사를 주간사로 해 한전기술과 한국중부발전, 대림산업, ㈜바람이 공동 출자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이번 사업에서 풍력발전설비 18기 전량을 두산중공업의 제품으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국내 연관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기술은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미래성장동력의 하나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정하고 중점 추진 중이다.

세계적 수준의 전문기술회사로서 장점을 활용해 전문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과 해상풍력 전담조직 강화, 국내외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사업개발의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해상풍력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해외자문을 통해 풍력자원해석, 최적화 배치, 기초구조물 기본설계 기술 등을 확보한 바 있다.

한편, 한전기술은 부산 해상에 건설예정인 40MW급 해기청사 해상풍력사업에서도 EPC(설계·조달·시공) 계약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다수의 해상풍력 사업개발을 추진 중이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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