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19개·백신 1개·신개발 의료기기 1개 등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그린포스트코리아
식품의약품안전처/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약, 신개발의료기기 등 올해 1분기 22개 신(新)의료제품을 허가했다. 

그동안은 신의료제품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분기별로 발표하여 누구나 최근 신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동안 신약 19개 품목을 비롯해 국내개발 백신 1개 품목, 신개발 의료기기 1개 품목 등 총 22개 신의료제품이 허가됐다.

신약의 경우 작년 1분기 13품목을 허가했던 것에 비해 품목수가 증가했다. 혈압약이나 항암제 위주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등 다양한 효능의 제품이 허가됐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사용하는 ’조스타파정‘은 희귀의약품으로 허가됐으며, 녹십자가 개발한 ’배리셀라주‘는 수입에 의존하던 수두 백신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추간체 유합술에 사용하는 의료기기 ’복합재료이식용뼈(INFUSE™ Bone Graft)‘는 신개발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는 신의료제품 허가 정보와 관련하여 사회적 관심이 높은 품목 등 유용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국민의 알권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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