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연식변경 모델, 정숙성·주행성능 향상

현대자동차가 8세대 쏘나타 연식변경 모델 '2020 쏘나타'를 출시했다. (현대자동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자동차가 8세대 쏘나타 연식변경 모델 '2020 쏘나타'를 출시했다. (현대자동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8세대 쏘나타 연식변경 모델 '2020 쏘나타'를 출시했다. 정숙성과 주행성능이 향상됐고 고객 선호 사양도 확대했다.

현대차는 2020 쏘나타가 기존 모델보다 훨씬 조용해졌다고 밝혔다. 전체 모델에 윈드실드 몰딩과 기존 대비 두꺼워진 1열 픽스드 글라스를 적용해 정숙성을 높였다. 가솔린 2.0에는 이중 접합 차음유리를 추가해 소음을 줄였다. 가솔린 2.0 변속 패턴 변경을 통해 가속 응답성도 높였다.

현대차는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했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 인기트림인 프리미엄 패밀리와 프리미엄 밀레니얼에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10.25인치 내비게이션은 프리미엄 패밀리·밀레니얼 구매고객의 95% 이상이 선택할 만큼 인기가 높은 사양이다.

프리미엄 밀레니얼 트림에는 프로젝션 타입 풀 LED 헤드램프가 기본 적용됐다. 기존에는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만 적용됐던 나파 가죽 시트를 프리미엄 밀레니얼 트림 선택 옵션으로 추가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신형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쏘나타가 10만대 클럽에 가입했다”고 말하면서 “상품성을 강화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2020 쏘나타 출시로 올해도 그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시를 기념해 '현대 디지털 키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쏘나타 구매 후 캐롯손해보험 디지털 키 전용 '퍼마일 자동차 보험'에 신규 가입하면 블루멤버스 3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현대 디지털 키 전용 퍼마일 자동차 보험은 기본요금과 주행한 거리만큼의 보험료를 월 단위로 납부할 수 있다. 차량 소유자가 디지털 키를 타인에게 공유하는 즉시 보험이 보장하는 운전자 범위도 확대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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