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지난 1년간 전국 1만여 가맹점에서 모금된 ‘미세먼지예방 동전 모금액’ 약 89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오후 세븐일레븐 1만호점인 성북본점(서울 성북구 소재)에서 진행된 모금 전달식에는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계상혁 세븐일레븐 경영주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지난 1년간 전국 1만여 가맹점에서 모금된 ‘미세먼지예방 동전 모금액’ 약 89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오후 세븐일레븐 1만호점인 성북본점(서울 성북구 소재)에서 진행된 모금 전달식에는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계상혁 세븐일레븐 경영주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세븐일레븐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세븐일레븐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지난 1년간 전국 1만여 가맹점에서 모금된 ‘미세먼지예방 동전 모금액’ 약 89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오후 세븐일레븐 1만호점인 성북본점(서울 성북구 소재)에서 진행된 모금 전달식에는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계상혁 세븐일레븐 경영주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미세먼지예방 동전 모금’은 세븐일레븐의 대표 친환경 캠페인 활동이다. 지난 2018년 환경재단과의 MOU를 통해 전국 점포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꾸준히 기금을 모아오고 있다. 이번에 모금된 금액은 환경재단을 통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 통학차량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첫 모금액(6100만원)을 마련한데 이어 이번에 8900만원을 더해 지금까지 환경재단에 전달한 모금액 규모는 1억5000여만원이 됐다.
 
세븐일레븐은 ‘미세먼지예방 동전 모금’ 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일상 생활 속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리사이클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매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린 스토리(Green Story) 레터’를 발행해 주요 환경 이슈를 소개하고 친환경 습관을 다지기 위한 ‘환경사랑 실천 리스트’를 제공한다.
 
그리고 친환경 활동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무실 곳곳에 ‘에코백 존’을 설치하고 직원들이 외부에서 물품 구매시 비닐봉투 대신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며, 개인 다회용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도 강화한다.
 
이 밖에도 지난 2018년 유통업계 최초로 일회용 얼음컵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완전 투명한 무지 형태로 바꿨고, PB 생수 ‘옹달샘물’ 뚜껑도 기존 녹색에서 무색으로 변경해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했다. 그리고 같은 해 업계 최초로 가맹점에 재사용종량제봉투를 도입해 비닐봉투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종이빨대도 점포에서 발주 및 운영할 수 있게 시스템을 보완했다.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경영을 통한 공동체 기여, 사회적 가치 창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된 환경 사랑 활동을 꾸준히 고안하고 실천하여 친환경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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