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커넥트’ 시행…네이버 해피빈 굿액션 플랫폼서 응모
최우수 사업 아이디어 5개 선정, 사업 지원금 배분

신한금융그룹(그린포스트코리아 DB)/그린포스트코리아
신한금융그룹(그린포스트코리아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신한금융이 나섰다. '신한금융그룹'이 ‘Hope Together 캠페인’의 2차 펀딩을 진행하는데 이어 '신한은행'은 ‘굿 커넥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발생한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굿 커넥트’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5월 3일까지 네이버 해피빈의 굿액션 플랫폼에서 응모 가능하며, 이후 전문가 심사와 네티즌 투표를 통해 최우수 사업 아이디어 5개를 선정해 사업 지원금을 배분한다.

‘굿 커넥트’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코로나19 극복 의지 확산을 위해 시행된다. 참가 대상은 개인 및 비영리 단체 또는 법인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침제된 소비 촉진 △지역상권 및 소상공인 지원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단, 물품 기부 및 전달 같은 단발성 지원보다는 수혜자들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 임직원의 따뜻한 기부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보탤 것”이라며 “이번 ‘굿 커넥트’ 공모사업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의지가 전국민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신한은행의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인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를 통해 조성된 모금액 5억원을 재원으로 해 의미가 더 깊다. 실제로 신한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노동조합과의 합의에 따라 전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씩 기부하는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8년간 1,142개 단체에 총 65여억원의 기금이 전달되기도 했다.

victory0101200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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