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청년스타트업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공간 및 부대시설, 보유 장비와 더불어 사업수행 지원금 지원

 
아트스탠드(아르콘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아트스탠드(아르콘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서 청년 예술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한다. 누구나 예술을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턱 낮은 문화공간인 아트스탠드에서 자유로운 상상을 실현하며 가능성 있는 문화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다.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청년 취·창업 플랫폼 ‘신한두드림스페이스’는 오는 5월 20일까지 '문화예술 청년스타트업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올해 10월~12월 중 프로젝트를 발표할 스타트업이 결정된다.

'문화예술 청년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창작활동에 도움이 필요한 문화·예술관련 청년 스타트업에 공간 및 부대시설, 보유 장비와 더불어 사업수행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문화예술 분야의 청년스타트업들이 이후에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과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특히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아트스탠드 공간은 예술가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만큼 문화산업 분야의 많은 청년스타트업들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사업자등록 6개월에서 7년 이내의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가가 이끄는 문화예술 분야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관객의 능동적인 참여가 가능한 이머시브 콘텐츠,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뉴미디어 결합 콘텐츠, 예술 장르 융복합 콘텐츠를 비롯한 기타 문화예술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점으로 선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문화예술 스타트업에는 프로젝트를 선보일 수 있는 무대 공간과 공연장 부대시설, 보유 장비, 사업수행 지원금 등과 함께 선정 작품에 대한 홍보도 지원된다.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공간은 신한두드림스페이스 내 위치한 아트스탠드로, 높이 5.5m, 가로 11m, 세로 18.4m에 약 62평 규모인 화이트 큐브 형태의 공간이다. 이 공간은 가변형 무대와 좌석 설치가 가능하여 다양한 장르에서 새로운 시도를 꿈꾸는 예술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숲 진입로에 위치하고 분당선 서울숲역과 인접해 있는 등 접근성이 높아 그동안 ‘생활 속 가까운 문화공간’으로서 연극과 콘서트, 전시 등 폭넓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문화예술 청년스타트업 지원사업'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신한두드림스페이스 홈페이지에서 공모에 대한 상세 내용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다.

victory0101200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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