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메아리'가 26일 16시 현재 백령도 서남서쪽 약120km부근 해상에서 14km/h 속도로 북서진중이다.

기상청은 16시 현재 충남서해안, 흑산도. 홍도, 서해 전해상, 남해서부 전해상에 태풍경보, 경기서해안, 서해5도에 태풍주의보, 강원도영동북부와 울릉도. 독도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이라고 밝혔다.

전북, 충남내륙의 태풍경보와 성루, 대전, 경기내륙의 태풍 주의보는 16시 해제됐다.

또 밖의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에 바람이 강하고, 강원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 태풍이 점차 북상함에 따라 강수는 점차 약화되겠으나 많은 비가 내린 상태이고, 여전히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으니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박수남 기자 armdri78@eco-tv.co.k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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