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인증샷을 올린 스타들 SNS 캡쳐
투표 인증샷을 올린 스타들 SNS 캡쳐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21대 총선 투표일인 15일 전국 1만4000여곳에서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연예인 등 유명인사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샷’을 게시하며 투표를 독려했다. 특히 선거연령 하향으로 투표를 하게 된 만18세 연예인들의 소감이 눈에 띈다.

올해 만18세인 모델 한현민군은 오전 7~8시쯤 투표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친구들아 투표하자!!”라는 메시지와 함께 ‘#생애첫투표’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한군은 투표소 안내 표지 앞에서 마스크를 쓰고 포즈를 취했다.
 
EBS의 어린이 방송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진행자로 활약했던 배우 겸 모델 이수민양 또한 2001년생으로 올해 만18세인 유권자다. 이양 역시 이름 아침에 투표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오전 7시쯤 표소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고 “첫 투표! 마스크 꼭 끼고 소중한 한표 행사하기, 무엇보다 건강도 꼭 챙기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배우 임시완씨 역시 정오 무렵에 투표 인증샷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그는 투표소 안내 표지 앞에서 마스크를 낀 채 ‘셀카’를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임씨는 사진과 함께 “투표완료, 함께 이겨냅시다 화이팅!”이라는 메시지도 함께 게시했다

가수이자 방송인인 이지혜씨도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투표소 현수막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메시지란에 “소중한 한표 저도 함께 했습니다”라고 쓴 이씨는 이어 “1미터 거리 유리, 일회용 장갑, 손 소독제까지 투표소는 완벽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 오늘 끝나고 꼭 고기 드세요. 대한민국 화이팅”이라며 투표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방송인 홍석천씨는 ‘첫번째 투표자’가 되고 싶어서 새벽부터 집을 나섰던 이야기와 함께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 홍씨는 “아침 5시 잠에서 깼다. 생전 처음 제일먼저 투표장에 가고싶어서였다. 6시 정각에 맞춰 투표장에 도착. 내 앞에 20명 정도 줄 서 있다. 나보다 나이가 다 많은듯 보이는 분들이다. 우와 부지런하시다”라는 소감을 올렸다. 그는 이어 “1호 투표는 포기하고 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아침부터 기분이 상쾌하다. 내 권리이자 의무를 행사한 기분. 더 나은 세상이 되기를 희망하며 새아침을 맞는다”라고 썼다. 그는 마스크를 쓴 채 투표소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이 밖에도 김소은, 오승아, 윤은혜, 고준희, 기안84, 이문세, 하리수, 젝스키스 김재덕, 원더걸스 혜림 등이 SNS에 인증샷을 올렸다.

지난 10∼11일 사전투표일에 이미 한 표를 행사한 연예인들은 선거 당일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배우 정우성은 전날 바닷가 백사장에 기표 도장 모양을 크게 그려놓고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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