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주), ㈜원지, CJ대한통운 등 5개 업체 입주

진천 케이푸드밸리산단 전경/진천군 제공
진천 케이푸드밸리산단 전경/진천군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진천군은 지난 2016년 본격 조성하기 시작한 케이푸드밸리산업단지(구·송두산업단지)가 충청북도로부터 준공인가를 받았다.

진천읍 송두리 일원에 약 83만㎡ 규모로 조성된 케이푸드밸리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65만㎡(78%), 공공시설용지 17만㎡(20%), 그 외 지원시설용지, 공원녹지 등으로 조성됐다. 지난 10일 준공 결정이 내려졌다.
 
이 산단에는 CJ제일제당과 원지, CJ대한통운 등 CJ그룹 3개 기업을 비롯해 총 5개 기업이 입주한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이 산단에 1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즉석식품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군은 산업단지에 CJ제일제당과 같은 우량기업이 입지함으로써 국내 최대 식품통합 생산 기지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한류식품을 대표하는 단계별 공장건립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지역 경제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산업단지 준공으로 2천여 명의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2조원이 넘는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며 "2025년 진천시 건설을 견인할 수 있는 큰 동력을 확보하게 된 만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있게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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