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한낮기온이 20도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면서 “강원영서와 경북 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일교차가 매우 심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상된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4도, 춘천 2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8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6도, 수원 20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3도, 부산 20도, 제주 14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강원동해안, 경상해안, 제주도의 강풍특보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과 내륙에도 약간 강한 바람이 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에는 안개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해안 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며 천문조로 저지대는 침수 가능성이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4.0ｍ, 남해 앞바다 0.5∼3.5ｍ, 서해 앞바다 0.5∼1.0ｍ 수준이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5.0ｍ, 남해 0.5∼4.0ｍ, 서해 0.5∼1.5ｍ 높이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