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금융교육 7만2,709명ⵈ전년동기 대비 327% 증가
'코로나19' 영향에도 온라인교육 강화하며 성장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이승리 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이승리 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금융교육 경색을 '비대면 채널'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 전년동기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을 거둔 것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10일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금융교육 인원이 7만2,70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27%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로 인한 금융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민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금융교육을 확대한 결과다.

이계문 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방문교육 여건이 쉽지 않지만 온라인 금융교육을 대대적으로 강화하여 공백을 최소화하고, 금융소비자가 처한 상황과 소득 수준에 맞는 맞춤형 금융교육을 통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서민금융진흥원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서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신용지식, 고령층 디지털금융 활용법 등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하며 금융이해력 제고에 힘쓴 것이다.

특히, 대학생, 청년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지난 1월 출시된 ‘햇살론Youth’ 이용자에게는 온라인으로 교육을 실시해 5점 만점에 4.7점이라는 만족도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공과금 성실납부로 신용등급 올리는 법, 청년우대형 상품으로 우대금리 챙기기, 취업을 빙자한 금융사기 대응법 등 사회초년생이 접할 수 있는 금융 사례를 쉽게 전달한 덕이다.

한편, 서민금융진흥원은 금융교육포털 사이트를 통해 영상교육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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