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측의 연장 요청 수용ⵈ5월 15일까지 지원

우리금융그룹(그린포스트코리아 DB)/그린포스트코리아
우리금융그룹(그린포스트코리아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우리금융'이 대구 지역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도시락 지원을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지난 8일까지 한 달간 예정되어 있던 사업이지만, 지원을 연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그룹'은 9일 대구 지역 거점병원 의료진을 위한 ‘든든한 도시락’ 사업을 오는 5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든든한 도시락’은 한달 동안의 지원 사업으로, 지난 8일까지가 시행일이었다. 하지만 병원 측에서 요청을 함에 따라 우리금융이 연장을 결정했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이 제공하는 도시락은 우리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연장 요청에 흔쾌히 화답한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우리금융은 대구 지역 거점병원인 대구의료원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의료진 400명에게 영양가 높은 식자재로 준비된 도시락을 매일 제공해왔다.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군분투하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의 소식을 접한 손태승 회장의 제안으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2억원을 전달하면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도시락과 더불어 건강보조식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손태승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대구 의료진들에게 든든한 도시락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피해복구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victory0101200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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