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보호관찰 청소년 위해 ‘검정고시 수강권’ 기증

검정고시 수강권 기증식이 에듀윌 본사에서 열렸다. (에듀윌 제공) 2020.4.3/그린포스트코리아
검정고시 수강권 기증식이 에듀윌 본사에서 열렸다. (에듀윌 제공) 2020.4.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에듀윌은 3일 사회공헌위원회가 법무부 산하 전국 보호관찰 청소년 330명을 위해 ‘검정고시 수강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에듀윌은 2009년 법무부와의 인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2년간 무직・비진학 보호관찰 청소년을 위해 검정고시 수강권을 기증하고 있다. 올해 지원한 검정고시 수강권 및 교재 세트는 4억5100만원에 상당한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기증한 검정고시 수강권의 기부환산금액은 30억9000여만원에 이른다.

검정고시 수강권 기증식은 3일 에듀윌 본사에서 열렸다. 에듀윌은 2004년 소외계층 대상 검정고시 강의와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반딧불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반딧불이 봉사단’ 창단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17년에는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했다. 보호관찰 청소년을 위한 ‘검정고시 수강지원’ 외에도 매달 쌀을 나누는 ‘사랑의 쌀 나눔’, 임직원 기부활동인 ‘나눔펀드’ 사업, 청소년 교육비 지원 사업 ‘에듀윌 장학재단’, 김치・연탄 봉사 등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꿈’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에듀윌은 작년 7월 탈선 및 범죄예방, 교육 소외 해소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제1회 범죄예방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명규 에듀윌 대표이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에듀윌 검정고시 강의를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에듀윌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교육 소외 현상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