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대구동산병원에 저압지속흡인기를 기부했다. (한국석유관리원)/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석유관리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대구동산병원에 저압지속흡인기를 기부했다. (한국석유관리원)/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하 석유관리원)은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에 의료기기를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구동산병원과의 협의해 중증환자 치료에 꼭 필요한 ‘저압지속흡인기’를 4대 지원했다.

저압지속흡인기는  수술 후 상처 부위의 체액 고름 제거하는 의료기기다.

이번 기부 재원은 직원들의 성금과 그와 동일 금액을 회사에서 지원하는 ‘매칭 그랜드’ 형태로 조성됐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손 세정제나 마스크 등은 기부를 통해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반면 중증환자를 위한 의료기기가 부족하다는 병원 측의 사정을 듣고 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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