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2019년도 통합공시 점검에서 3년 연속 무벌점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동서발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동서발전이 2019년도 통합공시 점검에서 3년 연속 무벌점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동서발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시행한 ‘2019년도 통합공시 점검’ 결과, 3년 연속 무벌점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경영공시정보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됐다. 총 331개 공공기관으로 대상으로 신규채용, 요약 재무상태표 등 18개 항목을 점검했다.

331개 공공기관은 주요 경영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인 알리오에 공시해야 하며 공시하지 않거나 허위·지연 공시하는 경우 1~5점의 벌점이 부과된다.

이번 점검대상 공공기관의 평균 벌점이 7.7점을 기록한 가운데 동서발전을 비롯한 9개 기관이 3년 연속 무벌점을 기록하면서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 

동서발전은 △공시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확대 △불성실공시 사례 원인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자체 공시점검 인력 강화 등을 통해 정확하고 투명한 경영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점검결과는 기획재정부가 시행하는 ‘2019년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며 3년 연속 무벌점 기관은 다음연도 공시점검이 면제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경영공시를 더욱 성실히 하기 위해 불성실 기관의 사례를 분석하고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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