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분수대 (김형수 기자) 2020.3.31/그린포스트코리아
청와대 앞에 있는 분수대 (김형수 기자) 2020.3.3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오늘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지겠다. 내일 아침에는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떨어져 쌀쌀한 곳도 있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과 내일은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5도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남부지방은 오늘 20도 이상 낮 기온이 오르는 곳도 있겠다. 오늘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가 약간 낮아질 전망이다. 내일은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에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쌀쌀해지겠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서해안, 일부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30~45㎞/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그 밖의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맑아지겠으나,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에는 아침부터 밤 사이 비에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서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강원동해안과 산지는 5~10㎜,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는 5㎜ 내외 수준이다. 

1일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강릉 11도 △대전 8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전주 8도 △광주 9도 △제주 10도 등을 기록하겠다. 오후에는 △서울 18도 △강릉 13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전주 17도 △광주 28도 △제주 15도 등으로 기온이 오르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남부・충청・세종・대전・전북・광주는 ‘나쁨’ 수준을,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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