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3.7% 상승...원/달러 환율 13.8원 오른 1224.4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급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등락 끝에 낙폭을 줄이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1p(0.04%) 내린 1717.12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전 거래일 1.87% 반등했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전장보다 47.39p(2.76%) 내린 1670.34에서 출발해 낙폭을 줄이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막판에 약보합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214억원을 순매도, 이달 5일부터 무려 18거래일간 11조 5351억원어치를 팔았다.

이날도 개인은 198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2180억원을 순매수, 사자세를 나타냈다.

 증시 주변에서는 외국인이 추세적인 순매수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미국 등지에서 코로나19 확산세의 둔화가 확인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15개, 내린 종목은 256개에 보합은 35개 종목이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7억4241만주, 8조9443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8p(3.69%) 오른 542.1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70p(1.86%) 내린 513.13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세로 돌아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8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억원, 기관은 26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3억8357만주, 거래대금은 9조3726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3.8원 오른 1224.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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