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지역 내 전체 학생들에게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를 지급한다. (영월군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이 지역 내 전체 학생들에게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를 지급한다. (영월군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영월군이 지역 내 전체 학생들에게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를 지급한다.

영월군은 다음 달 6일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집단 감염 위험 예방 차원에서 필터 교체형 마스크를 교육청을 통해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포레스트앤리에너지에서 25일 기부 받은 필터 교체용 면 마스크 2000매는 초등 5~6학년, 중·고생에게 우선 지급한다. 또한 유치원, 초등 1~4학년 학생은 영월군에서 직접 제작한 필터 내장형 마스크를 개학 일 이전 지급할 방침이다. 이후 교체용 마스크를 추가로 제작해 다음 달 20일까지 지역 내 유치원, 초등 1~4학년 학생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영월군은 코로나19 발생 후 지난달 13일 저소득층에 보건용 마스크 2만8000매를 배부한 바 있다. 

이달 3일은 고위험군(어르신, 임산부 등)에게 2만7000매를 배부했고 18일부터는 영월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에게 필터 내장형 면마스크 4만매를 자체 제작해 27일까지 차례로 배부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위생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중심으로 한 개개인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다음 달 6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코로나19 없는 청정 영월을 만들자"고 말했다.

kds0327@greenpost.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