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모바일뱅킹 서비스 '온뱅크', 가입자 수 8만명 돌파
전세대 아우르는 혜택과 연령별 맞춤형 서비스가 인기 요인
2030세대 위한 트렌드 서빗, 고령세대 위한 음성뱅킹 등

신협중앙회(신협중앙회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신협중앙회(신협중앙회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신협의 모바일뱅킹 서비스 '온뱅킹'이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신협 이용자인 고령자는 물론 새롭게 2030세대까지 사로잡기 위해 이용편의성을 높이고, 혜택을 제고한 것이 요인으로 꼽힌다.

30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모바일뱅킹 서비스 ‘온뱅크’가 출시 두 달만에 가입자 수 8만명을 돌파했다.

신협중앙회 측은 상호금융권 최초로 모바일로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고, 다양한 온라인 전용상품을 통해 우대금리 등의 혜택을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의 온뱅크는 1,300만 이용자들의 금융니즈를 집약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내 손안으로 들어온 신협, 온(ON)뱅크를 통해 우리 국민 누구나 전국 883개 신협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든든한 신협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온(ON)뱅크’는 상호금융권 최초로 비대면으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상호금융권 이용시 장점인 '비과세' 혜택을 창구 방문없이 누릴 수 있어 월 평균 400여 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전용상품인 △유니온 정기적금 △정기예탁금 △자유적립적금 역시시중은행 대비 고금리 혜택과 더불어 비과세 혜택 누릴 수 있어 인기다.

다양한 금융상품 라인업 구축은 예금에 한정되지 않는다. 

생계형 긴급자금과 신규대출 수요자를 위해 '모바일 신속대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전용상품인 ‘815 마이포켓 신용대출금’은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815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햇살론(근로자)도 모바일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815 대출 상품은 방문 또는 별도 서류 제출 없이 2~3분 만에 신속대출이 가능한 간편대출 상품으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도 있다.

이밖에도 ‘온(ON)뱅크’는 편리한 금융 거래를 지원한다. 보안매체 없이도 패턴, 지문, 얼굴, 간편 비밀번호 등으로 최대 200만원까지 송금이 가능하다. 연락처, 카카오톡을 통한 이체는 100만원까지 수수료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렇듯 전세대를 아우르는 기능과 더불어 신협은 세대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세대 공략에 나섰다.

'온뱅크'는 203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트렌드에 맞는 각종 서비스를 제공했다. △'드리밍박스 서비스’(여윳돈을 추가이자와 함께 따로 보관) △온모임통장(각종 모임의 회비관리 운영) 등이다. 모바일을 이용한 금융서비스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 세대를 위해서는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메뉴 이동이 가능한 '음성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간결한 디자인으로 접근성을 강화했다.

victory0101200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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