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와 카카오가 만나면? “주차에서 발권까지 고객 서비스 강화”
에버랜드와 카카오가 만나면? “주차에서 발권까지 고객 서비스 강화”
  • 이한 기자
  • 승인 2020.03.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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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지털 사업 협력 협약
티켓 예약 발권, 식음료 주문 결제 등 카카오 내 서비스 구축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대표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정금용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대표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정금용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카카오와 손잡고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디지털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에버랜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식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정금용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 업무 협약을 통해 올해 하반기 내 에버랜드 티켓 예약 발권과 식음료 주문 결제 과정을 카카오톡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한다.

에버랜드 자체 어플리케이션과 카카오톡을 연동해 학생, 기업 등 단체 이용객이 편리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인솔자가 입장티켓 및 식사 쿠폰을 한꺼번에 받아 놓았다가 개인별로 나눠줘야 했으나, 앞으로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티켓과 쿠폰을 개개인에게 모바일로 전달할 수 있다.

챗봇을 활용해 식음료 주문도 간소화한다. 에버랜드 내 일부 레스토랑에서 QR코드로 주문 및 결제, 알림이 가능한 서비스를 도입해 소비자들의 주문 대기시간을 대폭 줄인다.

양사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고객 데이터 분석을 돕고 챗봇 및 카카오톡 채널 기반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정금용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미래 기술과 플랫폼에 에버랜드에서의 비일상적인 체험이 결합되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디지털 혁신을 통해 IT파크로의 도약이 가능하도록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우수한 AI, 빅데이터 기술 및 플랫폼을 활용해 에버랜드 이용 고객들의 가치를 높여나갈 예정” 이라면서 “더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긴밀하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카카오T와도 손잡고 주차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카카오T 주차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주차공간을 확인하고 사전 예약시 주차장 만차 여부와 관계없이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안규진 사업부문 전무는 “셔틀 등 카카오 T의 다양한 이동 서비스와 접목하고, 에버랜드 앱과 카카오 T 앱을 연동하는 등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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