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 우리은행장 취임, '고객신뢰 회복' 위한 혁신 예고
권광석 우리은행장 취임, '고객신뢰 회복' 위한 혁신 예고
  • 이승리 기자
  • 승인 2020.03.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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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 통해 제52대 우리은행 권광석 은행장 공식 취임
'코로나19' 관련 대고객 지원 현황 점검으로 첫날 일정 소화
권 행장, '항상 고객을 최우선시 하는 근본적인 혁신 추진할 것'
우리은행 권광석 은행장(우리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우리은행 권광석 은행장(우리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권광석 은행장이 별도의 취임식 없이 '제52대 은행장' 임기를 시작했다. 특히, 현장점검으로 첫 행보에 나서며 혁신을 예고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2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제52대 우리은행 권광석 은행장이 공식 취임했다.

권광석 은행장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정도(正道)영업과 고객중심의 영업문화를 확립하고, 조직 안정을 통해 직원들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여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좌우명 ‘자중자애(自重自愛)’를 인용해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스스로 동료와 은행을 아끼고 신뢰하며, 나아가 진심으로 고객을 위하고 사랑하자”며 “은행 발전을 위해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 권 행장은 코로나19 관련 대고객 지원 현황 등을 점검하는 것으로 첫날 일정 소화에 나섰다. 우리은행 측에 따르면 '당장 생업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고객들이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우리은행 현 상황을 진단하기도 했다

권 행장은 “지금 우리은행은 DLF 사태와 코로나19가 촉발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을 안정시키고 앞으로의 변화와 위험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3대 경영방침으로 △고객신뢰 회복 △조직 안정 △영업문화 혁신을 제시했다. 이중 '고객신뢰 회복'은 특히 강조하며 혁신을 예고하기도 했다.

권 은행장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대한 냉철한 반성과 함께 은행의 모든 제도와 시스템을 철저히 제로베이스에서 점검하고 개선하여, 어떤 경우에도 항상 고객을 최우선시 하는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victory0101200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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