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관계자들이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에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관계자들이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에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하 KINS)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지역 취약계층에게 도시락과 마스크를 지원했다.

KINS는 사회복지시설 휴관과 개학 연기 등으로 급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전 시내 10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4월 초 개학 전까지 총 3000개의 도시락을 한시적 결식아동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도시락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사회적기업에서 구매해 개별 전달한다.

또한 성금 중 500만원은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마스크 제작 재료비로 대전마을 활동가 포럼에 전달했다. 마을활동가와 지역주민이 세탁 가능한 면 마스크 2500개를 함께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KINS는 지난달 한남대학교 및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과 협업해 대덕구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2000개와 손 소독제 100개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KINS는 지난해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과 사회적기업의 소셜미션을 매칭시켜 실현하는 ‘가치같이’ 프로그램을 런칭한 바 있다. 

이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지역 내 부문 간(공공기관-사회적기업-지역대학-사회복지단체-마을공동체) 협업을 통해 다양한 지역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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