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기업 운영 현장 경험 인정받아 위촉
김성준 대표 '산업적 트렌드와 현장의 목소리 전달할 것'

렌딧 김성준 대표이사(렌딧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렌딧 김성준 대표이사(렌딧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렌딧' 김성준 대표이사가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3기 민간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을 시작했다.

P2P금융사 '렌딧'은 김성준 대표가 지난 19일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제3기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1년으로, 내년 3월 19일까지다.

이번 '4차 산업혁명위원회'는 범부처 AI위원회로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AI 국가전략의 후속 실행 계획에 대해 심의 조정한다. 또, AI경쟁력 제고를 위한 규제혁신, AI대중화를 위한 국민 전반의 활용 능력과 데이터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주제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김성준 대표이사는 다양한 학문적 소양을 쌓은 융합형 인재로서의 전문성과, 4차산업혁명의 대표적인 융합산업으로 꼽히는 P2P금융기업을 운영하며 쌓은 현장의 경험을 인정받아 3기 위원으로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김 대표이사는 서울과학고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디자이너 출신의 테크핀(TechFin) 기업 창업가다.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의 P2P금융산업법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의 제정 과정에 업계를 대표해 참여하며, 혁신 산업 규제 정책 수립에 대한 현장감도 쌓아왔다.

김 대표는 “2015년 렌딧을 창업하면서부터 4차산업혁명이라는 키워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모든 면에서 이종 간의 결합과 융합이 이루어지는 시대니 만큼, 창업가로서 이러한 산업적 트렌드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3기 4차위 민간위원 20명 중에는 김성준 렌딧 대표이사 외에도 △김화준 코인플러그 고문 △문여정 IMM인베스트먼트 이사 △서경란 IBK경제연구소 부소장 등의 금융권 인사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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