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서 활용 가능 담수 생물자원 유용정보 공개
온라인서 일괄 분양 가능토록 개편...사용자 편의성↑

‘디프지아 인테스티날리스(Deefgea intestinalis)’ 투과 전자현미경 사진. (사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디프지아 인테스티날리스(Deefgea intestinalis)’ 투과 전자현미경 사진. (사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 생물자원의 유용 활성정보(효소 활성 등) 검색 등이 가능토록 담수생물자원은행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23일 공개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에는 담수생물자원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생물자원 학명, 배양조건, 채집환경 등 일반 정보 이외에 미생물 효소 활성 및 추출물 생리활성 정보 총 12종류를 공개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에 공개되는 홈페이지에는 담수 생물자원 배양체 1764주와 추출물 836점이 등록돼 있다”며 “이중 배양체 224주와 추출물 241점에 대한 유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이는 지속적으로 갱신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담수 생물자원 분양을 희망하는 연구자는 담수생물자원은행 홈페이지에서 신규 회원 가입 후 생물자원 종류, 활성 정보, 분양 절차를 확인하고 직접 분양 신청을 하면 된다. 이전까지 생물자원을 분양 받기 위해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 분양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했으나 이제는 담수생물자원은행 홈페이지에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김지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원은행정보실장은 “담수생물자원은행 홈페이지 개편으로 산업체, 연구기관 등에서 쉽고 편리하게 생물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부터는 필요한 자원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생물자원을 확보·분양하겠다”고 말했다.

담수생물자원은행 홈페이지 첫 화면. (자료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담수생물자원은행 홈페이지 첫 화면. (자료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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