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부회장 “코로나19 불확실성 속 각자 자리서 역할 필요”
국내 최초 항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전년비 116% 판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주주총회에서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동국제강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주주총회에서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동국제강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동국제강은 20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제6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장세욱 부회장을 재선임했다.

신임 사내 이사로는 곽진수 경영전략실장을 선임하고 김이배 덕성여대 회계학과 교수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 됐다.

주주총회에서는 △2019년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을 의결했다. 장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경영 현황을 IR방식으로 상세히 발표했다.

장 부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고 수많은 기업이 위기에 처했다”며 “이럴 때일수록 각자 자리에서 본연의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특히 “2020년 내실 경영 기조를 더욱 강화하고 수익성을 지켜내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글로벌 No.1 컬러 코팅 기업으로서 컬러강판 초격차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추가로 “국내 유일 해안가 내식성을 보증하는 ‘super smp강판’을 출시했고 패턴과 길이 제약이 없는 코일형 ‘럭스틸 디지털 프린팅 강판’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며 “국내 최초 항균 컬러강판인 ‘럭스틸 바이오’는 전년 대비 116% 판매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장 부회장은 신사업 분야에 관해 컬러강판 가공센터인 도성센터 사업 고도화, 세계 최초 금속가구용 컬러강판, 후판 특수강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발표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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