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세계 물의 날’ 맞아 물 절약 방안·물 재이용 정책정보 제공
온라인 과제 수행 통해 기금 적립...총 900만원 조성 기부 예정

2019 세계 물의날 기념식 모습. (사진 한국환경공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2019 세계 물의날 기념식 모습. (사진 한국환경공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하 환경공단)은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3월 20일~4월 19일 네이버 공익 기부포털 ‘해피빈’을 통해 물 환경 개선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해피빈은 네이버에서 운영 중인 공익 기부 포털로 환경, 아동·청소년, 노인, 동물 등 사회 각 분야 공익단체 약 3000여곳에서 모금 또는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번 홍보활동은 ‘소중한 물, 함께 아끼고 다시 써요!’를 주제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방안, 물 재이용 등에 대한 온라인 과제 수행을 통해 모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과제는 물 절약 정보 습득 및 문제 풀기, 물 재이용(빗물, 생활오수, 하수처리수 등) 간접체험, 댓글 달기 등으로 구성된다.

환경공단은 “물 재이용 정책에 대한 정보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영상만화(모션그래픽)로 제작해 해피빈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라며 “홍보활동 참여자가 온라인 과제 수행시 물 관련 공익사업에 대한 기부금이 자동 적립된다”고 설명했다. 

환경공단은 총 900만원을 모금해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자에게 1인(계정)당 총 600원 상당 기부용 아이템 ‘기부콩’을 제공하고 기부콩을 통해 해피빈 내 원하는 공익단체 및 공익사업 등에 자유로운 기부가 가능하다.

환경공단은 지난해에도 플라스틱 등 1회용품 줄이기 관련 정책 안내 및 올바른 분리배출 정보 제공을 위한 해피빈 공익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세계 물의 날과 이번 홍보활동을 계기로 많은 국민이 생명의 근원인 물 중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 나아가 물 절약 생활 실천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피빈 공익활동 이미지. (자료 한국환경공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해피빈 공익활동 이미지. (자료 한국환경공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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