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이고 업무추진력 탁월한 환경행정 전문가로 유명
환경부 주요 보직 역임...환경정책 수립 및 발전에 기여

홍정섭 신임 원주지방환경청장. (사진 원주지방환경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홍정섭 신임 원주지방환경청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는 23일 홍정섭(53세) 전 한강홍수통제소장이 제33대 원주지방환경청장으로 취임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홍정섭 신임 청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31회)를 거쳐 1996년부터 환경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환경부 감사담당관, 폐자원관리과장, 화학물질정책과장, 수생태보전과장 등 환경부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환경정책 수립 및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폭넓은 지식과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합리적이면서도 업무추진력이 탁월한 환경행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홍 신임 청장은 취임에 앞서 “강원·충북지역 환경행정 중추기관의 장으로서 현장 이해관계자와 수시로 소통할 것”이라며 “주요 환경현안들을 살피고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홍 청장은 이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의료폐기물 처리 등 소관업무를 철저히 수행하면서 직원들 개인위생 및 복무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중요업무가 지연되거나 현안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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