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세계 물의 날 기념 대국민 영상공모’ 시상식 열려
수자원공사, 130여개 공모작 중 최종 12개 작품 선정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과 참석자들이 세계 물의 날 기념 영상 공모 시상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과 참석자들이 세계 물의 날 기념 영상 공모 시상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19일 오후 2시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세계 물의 날 기념 대국민 영상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은 물의 소중함과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유엔이 매년 3월 22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올해 주제는 ‘물과 기후변화, 우리의 미래’다.

환경부가 후원하고 수자원공사가 주최한 이번 공모는 ‘물과 기후변화,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지난달 6일부터 25일까지 일반인과 고등학생 이하 두 부문으로 진행해 약 130편 작품이 접수됐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들 작품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공익성, 정보전달력, 표현력을 평가하는 1차 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진행해 1, 2차 심사 점수 합산으로 각 부문 수상작 총 12편을 선정했다.

일반부문 대상(환경부장관상)은 생활 속 물 절약의 중요성을 공익광고 형식으로 표현한 ‘잠그지 않으면 잠깁니다’를 선정했다. 고등학생 이하 부문에서는 대상(환경부장관상)에 ‘수돗물로 바꾸는 우리 미래’를 선정했다.

수자원공사는 “대상 이외에도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2편을 선정해 12편 수상작에 대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며 “상금은 일반부문 대상 500만원, 고등학생 이하 부문 대상 200만원 등 총 1560만원이 수여되는데, 수상작 외 나머지 출품자 전원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물의 날 기념 대국민 영상공모 수상작은 최종 선정이 완료된 지난 12일부터 수자원공사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K-water Official’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공개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과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대한민국 물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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