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3개社 정기 주주총회 내주 개최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한진칼, 네이버 등 무려 670개 상장사의 2019회계연도 결산 정기 주주총회가 27일 개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인 22∼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여는 상장사는 모두 1523개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금요일인 27일 정기 주총을 여는 상장사는 모두 670개사로 정기 주총을 여는 상장사 10곳 중 4곳 이상이 몰려 '슈퍼 주총데이'로 불린다.

남매간 경영권 분쟁으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한진칼의 정기 주총도 이날 열린다.

이번 정기 주총에서 KCGI, 반도건설, 조현아 전 대한항공부사장으로 구성된 3자 연합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반대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7명의 이사 후보를 추천, 주총에서 표 대결이 예상된다.

한진칼 외에 이날 정기 주총을 여는 상장사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 등 231개사,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406개사가 있다. 

이밖에 24일에는 기아자동차 등 356개사, 25일에는 카카오등 194개사, 26일에는 LG전자등 168개사의 정기 주총이 각각 열리게 된다.

23일에는 한화시스템 등 134개사가 각각 주총을 개최한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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